대부분의 백화점들이 30일부터 4월15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에는 예년보다 여름 옷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 점포에서 세일 첫날인 30일 하룻동안 ABFZ, 모르간 등 유명브랜드 인기 품목을 최고 80% 할인해주는 ‘화제상품전’을 연다. 세일이 끝날 때까지는 ‘바이어 추천 선글라스 특가 행사’를 통해 셀린느, 로에베 등의 제품을 최고 50% 싼 15만~20만원대에 판다.
현대백화점은 본점과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주요 점포에서 30일~4월1일 ‘봄 남성의류 초대전’을 열어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등 남성 정장 브랜드의 수트와 재킷 기획·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50~60% 싸게 판다. 정장이 29만~49만원, 캐릭터 정장이 19만~29만8천원, 봄 점퍼가 9만9천~17만9천원이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에서 30일~4월1일 ‘봄 남성 패션 페스티벌’을 열어 마에스트로 재킷과 정장을 각각 33만9천원과 39만원에, 파코라반 캐주얼 정장은 29만원에 판다. 특히 행사기간 이벤트홀에서 12시 이전에 신사복을 구매하는 첫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준다. 또 본점에서는 4월9~15일 ‘골프 토피아 행사’를 열어 울시 티셔츠와 바지를 각각 6만4천원과 9만5천원에, 휠라골프 티셔츠 4만원, 엘로드 티셔츠를 7만4천원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30일~4월5일까지 명품관웨스트 4층 특설행사장에서 ‘이태리 페어 축하 상품전 디젤 샘플전’을 연다. 바지 3만7600~18만4000원, 티셔츠 2만400~5만400원, 재킷 8만4000~19만원에 판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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