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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칼 갈아요” 백화점 서비스 점입가경

등록 2007-04-04 09:42

각 백화점이 상품 판매외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고객쉼터에서 신발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구두매장, 고객 쉼터공간에서 운영중인 신발 소독기를 통해 구두의 건조, 살균, 탈취를 무료로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비가 오는 날 커다란 파라솔을 들고 옥외주차장에 주차하는 고객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옥외 주차장 및 일부 임대 주차장에서는 출차시 차량 내 쓰레기 수거, 오존 살균 및 급속 냉각 서비스, 차량 앞유리 세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서비스혁신팀 최성헌 팀장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가려운지 생각하고 서비스로 연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칼갈이나 분갈이처럼 주부들이 직접 하기 힘든 가사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압구정본점, 천호점, 중동점은 매달 1회씩 지역 상권내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칼갈이, 분갈이, 구두수선, 금세척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칼갈이 서비스의 경우 칼갈이 장수가 사라져가면서 주부들이 마땅히 칼을 갈 기회가 없기 때문에 매번 아파트 단지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애용하고 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최근 주말마다 인근 지하철역에서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미니 전동카트를 몰고 백화점과 지하철 주차장을 왕복하며 고객의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본관에 전시된 미술 전시물에 대해 전문가가 고객들을 안내하며 설명을 해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각 점포 1층 또는 식품 매장에 냉장시설을 갖춘 물품 보관소를 설치해 고객들이 상하기 쉬운 고기나 생선 등 신선식품을 맡기고 다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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