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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루이비통 등 명품브랜드 실적 ‘쑥쑥‘

등록 2007-04-17 07:44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계속되면서 국내에서 루이비통 등의 매출과 이익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작년 매출액은 1천213억원으로 전년의 893억원에 비해 35.8% 늘었고 순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41억원)에 비해 92.7%나 치솟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9.32%로 전년의 7.0%에 비해 크게 올라섰다.

루이비통의 매출액은 2001년 494억원이었던 것이 명품 소비 붐과 함께 2002년에 574억원 → 2003년 636억원으로 증가하다가 2004년에 586억원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 2005년부터는 다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LVMH그룹 본사가 지분 전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그룹 내의 세린느, 펜디 등과는 독립돼있다.

또 페라가모코리아는 매출액이 478억원으로 전년(433억원)보다 10.4% 증가했고 순이익은 70억원으로 8억원(12.9%) 늘었다.

'로렉스 시계'로 유명한 한국로렉스는 매출액이 2004년 188억원에서 2005년 203억원, 2006년 225억원으로 8-10% 증가율을 보였고 순이익은 19억원에서 27억원→ 33억원으로 뛰었다.

구찌그룹코리아는 지난해 결산월을 1월에서 12월로 바꾸고 입생로랑 사업부를 양도하는 바람에 매출액과 이익 숫자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3.72%에서 5.47%로 크게 개선된 점에서 볼 때 역시 장사를 잘한 것으로 보인다.


'제냐' 양복으로 유명한 에르메네질도제냐코리아는 매출액이 181억원에서 지난해 210억원으로 16.0% 늘었고 순이익은 6억5천만원에서 12억원으로 배 가까이 뛰었으며 불가리코리아는 매출액은 215억원에서 276억원으로 28.4% 증가했고 순이익은 4억원 적자에서 3억6천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펜디코리아의 경우는 매출액은 120억원에서 162억원으로 35%나 늘었지만 순이익은 이자비용과 광고비 증가 등으로 4억7천만원 이익에서 8억8천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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