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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10만원 이하 제품 봇물…신형 여부 따져봐야

등록 2007-05-21 18:46수정 2007-05-21 19:08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E2140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E2140
e시장에 나가볼까 / 듀얼코어 CPU

요즘 두 개의 시피유(CPU·중앙처리장치)가 하나로 통합된 듀얼코어 시피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피시의 성능을 좌우하는 만큼, 겉보기엔 하나지만 속에는 두 개의 시피유가 각각 따로 작동해 기존 시스템의 속도를 압도한다. 마치 두 대의 피시를 갖춘 셈이다. 특히 실시간으로 바이러스를 체크하고, 내가 좋아하는 엠피3 음악을 들으며, 여러 인터넷 창을 띄우는 등 한번에 수많은 작업을 처리해야하는 환경에서는 듀얼코어 시피유가 더더욱 능력을 발휘한다.

그동안 듀얼코어 시피유는 비싼 가격 때문에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인텔과 에이엠디(AMD)는 최근 가격을 대폭 내린 보급형을 새로 출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만원 미만 가격시대를 열었다.

인텔은 5월초 보급형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E2140과 E2160을 각각 내놓았다. 7만~8만원대다. 안에 내장된 2차 캐시 메모리만 1MB로 줄어들었을 뿐, 멀티미디어 작업과 동시에 여러 개의 작업을 진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는 듀얼코어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에이엠디는 최저가 6만원대로까지 가격을 내리며 보급형 듀얼코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애슬론64 X2 3600+, 최저가 6만2000원.

AMD 애슬론64 X2 3600+
AMD 애슬론64 X2 3600+
보급형 듀얼코어 시피유로 조립 피시를 구입할 경우, 그래픽카드를 포함해 부품 값만 대략 30만원 후반대(본체 가격, OS 제외)이다. 직접 조립이 가능하다면 19인치 엘시디(LCD) 모니터에 키보드, 마우스를 모두 갖추고도 50만원 미만에 시스템을 구축한다. 비지떡이란 의심이 들만 하지만 동영상 편집과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도 능숙하게 돌릴 수 있다.

보급형 듀얼코어 시피유로 피시를 마련할 때 윈도비스타를 사용한다면 2기가의 메인 메모리가 필요하다. 요즘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대부분 160기가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영화 등을 다운받아 보고 싶다면 그 이상의 제품도 괜찮다. 광학디스크 드라이브는 디브이디 기록이 가능한 제품을 고르면 된다. 게임을 즐겨한다면 10만원 정도의 ‘엔비디아 지포스 8500GT’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좋다.

물론 전에도 10만원 미만의 듀얼코어 시피유가 아주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초기 작품은 소비전력이 높아 열이 많이 발생되고, 다시 열을 식히려는 냉각장치 구동으로 시끄러웠다. 때문에 듀얼코어 피시 구입시, 혹시 구형 듀얼코어 시피유가 장착된 건 아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준문 <다나와> 정보팀장 ju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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