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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자외선 차단제의 변신

등록 2007-06-07 19:54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남성용·어린이용 따로 출시
주름개선·미백 효과 겸용도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2004년 1970억원, 2005년 2335억원, 2006년 2802억원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남성용이나 어린이용 등 타깃층을 세분화 하거나 손이 아닌 솔로 바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도 등장했다. 또 주름개선이나 미백 등 복합 작용을 강조하는 제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아름다운나라 화장품은 최근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인 유브이 썬 스크린 포 키즈(50g, 3만8천원)를 내놓았다. 자극을 줄이고 항염 효과와 홍반을 예방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더페이스샵이 선보인 남성용 자외선 차단제인 액티브 화이트 옴므 브라이트닝 선크림(45㎖, 8800원)은 자외선 차단과 미백 등 두 가지 기능이 있다.

엘지생활건강은 탈·부착이 가능한 솔로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인 오휘 에센스 브러시 선블록(50㎖, 4만3천원)을 내놓았다. 용기를 누르면 입구의 솔로 에센스 형태의 차단제가 흘러나온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아비노는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록 로션(112g, 2만원대)을 출시했다. 광독성 테스트를 통과해 순하며, 덧바르지 않아도 자외선을 7시간 이상 차단시켜 주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 로레알 파리는 메이크업 베이스와 자외선 차단제 겸용인 유브이 퍼펙트 플루이드(30㎖, 2만5천원)를 내놓았다. 황사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요즘에는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어느 정도 들어 있어 지난해 여름에 사둔 자외선 차단제를 다 쓰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모레퍼시픽 미용교육팀 신수정씨는 “제조기일에서 12개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최적이다. 개봉한 뒤 6개월 내에 쓰는 것이 좋다”며 “남성용 제품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사용감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여성용 제품을 바른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자외선 차단 제품도 갑자기 많이 바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트러블이 가라앉은 뒤 권장량을 다시 발랐을 때도 문제가 생기면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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