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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상하이에 이마트 중국 3호점

등록 2005-03-27 22:01수정 2005-03-27 22:01

 26일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 문을 연 이마트(중국명 이마이더(易買得)) 인두점이 개장 첫날부터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상하이/이마트제공
26일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 문을 연 이마트(중국명 이마이더(易買得)) 인두점이 개장 첫날부터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상하이/이마트제공


신세계가 상하이에 중국 이마트 3번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 26일 상하이시 민항구에 이마트 중국 3호점인 인두점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이마트 인두점은 지상 1~3층에 매장면적이 4800평으로 상하이지역 소매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인근 경쟁점보다 50% 정도 많은 총 3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에 앞서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지난 25일 상하이 하야트그랜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마트 인두점은 싼 가격, 다양한 상품, 세련된 쇼핑 환경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내세운 ‘한국형 할인점’의 모델 점포”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이어 “올 하반기에 톈진에 1개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라며, “2009년까지 상하이, 톈진 등 중국 5개 지역에 25개 점포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또 “중국 이마트 다점포화와 함께 중국산을 포함한 해외 ‘직 소싱’ 상품 규모를 2005년 1천억원, 2006년 2천억원, 2007년 3천억원으로 해마다 1천억원씩 늘려 이마트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이마트가 국외에서 조달하는 상품의 7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이달 초 상하이에 소싱 전담 사무소를 설치했다.

구 사장은 “국내 기업의 입지를 약화시킨다는 우려도 있지만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 유통업체들과 경쟁하려면 해외 직 소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상하이/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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