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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삼성전자, 프랑스 전자시장 ‘평정’

등록 2007-06-17 09:23

1.4분기 TV.휴대폰.양문형냉장고 등 1위 석권
삼성전자[005930]가 프랑스내 TV와 휴대폰, 양문형냉장고 등 주요 전자제품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GfK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랑스 LCD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25.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LCD TV를 비롯한 TV 시장 전 부문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1.4분기 프랑스 TV 시장에서 LCD TV는 26.5%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 필립스(25.2%)와 소니(19.3%)를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으며, PDP TV는 22.8%의 점유율로 필립스(18.7%)와 LG전자[066570](18.6%)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브라운관TV도 1.4분기 프랑스 시장 매출 점유율 21.5%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TV시장에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보르도 LCD TV에 이어 올해에는 40인치, 46인치 풀HD LCD TV와 50인치 풀HD PDP TV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4분기 프랑스 휴대폰 시장에서도 34.2%의 매출 점유율로, 노키아(22.8%), 소니에릭슨(13.2%)을 누르고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특히 프랑스에서 휴대폰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3.3%에서 올해 1.4분기 26.6%로 늘어났으며, 지난 3월에는 28.8%의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4분기 프랑스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37.3%의 매출 점유율로, LG전자(31.3%), 월풀(13.0%)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1.4분기 프랑스 홈시어터 시장에서 1위, MP3와 디지털비디오캠코더에서는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전자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랑스에서 퐁피두 센터, 로댕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오페라 등에 삼성제품을 공급하거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높여왔다.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김석필 상무는 "프랑스와 같은 선진시장에서 TV 전체와 휴대폰이 함께 1등을 했다는 것은 그동안 어떠한 전자업체도 해내지 못했던 의미있는 성과"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제품과 유통망 강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1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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