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7월2일부터 맥심 커피와 맥심커피믹스 등 커피 제품 가격을 5~8%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맥심커피 500g 출고가는 1만2287원에서 1만3266원으로 979원(8.0%), 맥심 커피믹스 1.2㎏은 9504원에서 1만54원으로 550원(5.8%) 오르게 된다.
동서식품은 이번 가격 인상은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조처라고 밝혔다. 아라비카 원두는 이달 들어 1파운드당 1달러18센트로 1년 전의 99센트에 비해 19% 올랐고, 로브스타 원두는 85센트로 1년 전의 53센트보다 61% 상승했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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