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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중국산 완구서 또 납 검출…‘소비자주의보’ 발령

등록 2007-08-02 15:13

해당제품 83종 마트 등에 판매중지 요청

토머스 기차 완구에 이어 또 중국산 장난감에서 과도한 납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일, 미국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PSC)의 조사에서 과도한 양의 납 성분이 검출된 완구업체 피셔 프라이스의 '빅 버드', '엘모' 등 중국산 완구 83종에 대해 국내 유통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중 상당분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 제품에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표준원은 대형마트와 완구 전문매장에 이들 제품의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미국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페인트 납성분 검출을 이유로 미국내에서 해당 제품들에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이들 제품은 미국에서는 올해 5∼8월 사이에만 96만7천개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는 '엘모의 기타', '엘모 영어숫자놀이', '엘모 깔깔 웃음상자', '도라와 행복이 가득한 집', '도라와 함께하는 모험의 세계' 등의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중국산 장난감 기차 '토머스와 친구들' 모델에 쓰인 페인트에 납 성분이 검출돼 미국에서 리콜 조치가 이뤄지면서 국내에서도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기술표준원은 중국산 완구에서 계속 안전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페인트를 칠한 중국산 장난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자율안전 확인표시(KPS) 마크가 없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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