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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스타벅스 ’모카’ 병커피가 사라진 까닭은?

등록 2007-08-03 15:25

동서식품, 전량 회수후 공급 순차 재개

고가 병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 병커피 가운데 유독 '모카' 제품만 왜 편의점 등 매장에서 갑자기 사라졌을까?

최근 편의점이나 대형할인마트 매장에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오리지널'만 진열되고 '모카'는 판매가 중단돼 그 이유를 놓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유통업계와 동서식품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6월 국내 매장에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모카'를 전량 회수했다.

동서식품은 2005년 스타벅스와 액상 커피음료의 수입, 제조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주요 할인점과 소매점에서 프라푸치노 병커피를 병당 2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스타벅스 '모카'를 매장에서 회수한 것은 일부 제품에서 병커피에 들어가는 우유내 단백질이 뭉치는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생산라인의 병 세척작업이나 제품 밀봉상 하자 등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일부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지만 여름철 유통과 보관상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나 원료와 생산과정 등 품질 전반에 걸쳐 점검, 이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제품을 회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품 회수후 품질과 생산과정 등을 점검한 결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병뚜껑 진공포장 등을 개선, 7월말부터 매장 공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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