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서비스 개편 추진
네이버를 운영하는 엔에이치엔(NHN)은 자신이 남긴 뉴스 댓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뉴스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는 뉴스 검색 제휴사를 늘려 더 많은 뉴스를 지원하고, 이용자의 취향따라 검색 대상 언론사를 선택할 수 있는 ‘뉴스 검색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네이버는 또 블로그나 카페 등에 무차별적으로 옮겨지는 이른바 ‘불펌’ 기사를 검색 결과에서 제외해 기사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에 존재하는 문서의 중복 유무와 정도를 계산해 검색에 반영하는 복제방지 시스템(Copy Detection System)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일부터는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에 옮겨진 기사에도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직접 링크되도록 하고 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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