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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대형마트 “중소유통업계와 상생한다”

등록 2007-09-13 14:49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업자 및 제조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신규 출점을 줄이고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상생방안을 확대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6월 13일 열린 '유통부문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채택된 8대 상생협력 결의문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유통업계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11개 대형마트가 올해 신규 점포 출점 수를 당초 52개에서 33개로 줄이기로 했다.

대형유통업체와 제조협력업체간 협력을 위해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상위 3개사가 제조업체와 상품기획 단계부터 협의해 제품을 생산하는 PB(Private Brand) 제품 개발을 올해 1천274개사(2006년 1천156개사)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업계는 또 네트워크론 등을 통한 제조 협력업체 자금 지원을 올해 2천600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13.2%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확대, 협력업체 해외 동반 진출을 통한 판로 지원, 협력업체 정보화기반 구축, 공정한 상거래 준수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업계 전문가들이 지역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진유통기법, 점포관리 등 교육.연수 사업을 작년의 18회 629명에서 올해 23회 1천8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형마트 업계는 이 밖에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 상생발전 협의회 활동 지역을 현재 청주, 의정부, 광주 등 3곳에서 경북 영천, 부산, 강원 양구, 충남 당진, 울산 등 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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