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요금 더 내려라”
이동전화 요금인하를 요구해온 이용자들과 시민단체가 이동전화 요금인하 대상을 사회적 약자와 소량 이용자로 축소하려는 정부와 에스케이텔레콤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울와이엠시에이 시민중계실이 13일 서울 종로2가 와이엠시에이회관 친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와 정보통신부의 물타기로 이동전화 요금인하가 시늉에 그칠 수도 있게 됐다”며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요금인하 방안을 새로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중계실은 “정통부와 에스케이텔레콤이 검토 중인 망내(가입자간) 통화 할인도 이용자가 체감하려면 할인 폭이 50%를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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