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할인등 추석 파격행사 풍성…“싼 기회 잡으세요”
인터넷쇼핑몰들이 추석 연휴에 다양한 신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는 연휴기간에 소비자들의 인터넷 접속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데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까지 합쳐 5일이나 돼 매출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격 할인행사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닷컴(lotte.com)은 21일부터 6일간 ‘황금연휴 6일장’을 열어 가을 신상품 의류와 잡화류 등을 최고 50% 깎아 팔고, 구매금액의 7%를 롯데 포인트로 돌려준다. 행사에서는 백화점 브랜드 상품은 물론, 가전·패션잡화· 유아동· 혼수용품 가운데 인기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며, 나이키 모자와 안젤리나 여성용 트렌치코트 등 일부 패션상품은 9900원 균일가에 판다.
지에스이숍(gseshop.co.kr)은 22일부터 추석인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천명에게 15% 할인쿠폰을 주고, 선착순 쿠폰을 받지 못한 손님에게도 1만원 할인쿠폰과 일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 15% 할인쿠폰을 준다. 또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온천욕으로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이용권 등을 깎아 판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3인 가족이용권이 3만5천원, 덕구온천 스파월드 어른 2명 자유이용권이 1만4400원이다.
씨제이몰(CJmall.com)은 21~26일 ‘연휴 특가전’을 열어 패션상품과 이·미용상품, 레저용품, 가구 등 전 분야의 인기상품 1천여개를 선정해 정상가 대비 최고 60%까지 깎아 판다.
또 옥션(auction.co.kr)은 21~28일 ‘보름달 할인쿠폰’ 행사에서 저녁 8시에 3%, 5%, 7%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혼수가구와 침구용품, 주방용품을 최고 52% 깎아 판다. 이 밖에 디앤샵(dnshop.com)은 30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가을 필수 의류 100선’ 기획전을 연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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