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씨제이 밀가루값 13%~15% ↑

등록 2007-09-28 19:36

씨제이제일제당은 28일 밀가루 20㎏ 기준으로 강력분 출고 가격을 종전 1만2760원에서 1만4410원, 중력분은 1만2030원에서 1만3640원으로 13%씩 올리고, 박력분은 1만1360원에서 1만3060원으로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세계적으로 식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데 반해,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은 감소해 국제 원맥(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원료 가격 상승 때문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는 주요 밀 생산 국가인 동유럽 및 옛 소련 지역의 폭염과 유럽연합 지역의 폭우로 밀 생산량이 예상보다 각각 600만t 정도 감소하고 오스트레일리아도 가뭄으로 밀 생산량이 800만t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밀 선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제 밀 가격이 상승한 탓에 씨제이제일제당에 이어 국내 다른 제분업체들도 밀가루 가격을 곧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식품들의 가격 인상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