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소비자 추천’ 꼽아
47개국 광고 신뢰도 조사
47개국 광고 신뢰도 조사
한국 소비자들은 광고 유형 가운데 ‘소비자들의 추천’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인 에이시(AC)닐슨이 최근 세계 47개국 2만64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23일 발표한 ‘광고 유형별 신뢰도’를 보면, 한국 소비자들은 광고 유형 열셋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광고로 87%(복수응답)가 ‘소비자들의 추천’을 꼽았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이 상품이 괜찮다” “저 상품은 이런 문제가 있다” 등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들의 의견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81%로 세계 평균(61%)보다 20%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다음은 △텔레비전(71%) △신문(64%) △라디오(50%) △잡지(46%) 등의 차례였다. 반면 △영화 시작 전 광고(32%) △온라인 배너 광고(20%) △휴대전화 문자 광고(12%) 등은 신뢰도가 낮게 나왔다.
세계 평균을 보면, 신뢰도 순위가 △소비자들의 추천(78%) △신문(63%)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 의견(61%) △브랜드 웹사이트(60%) △텔레비전(56%) 등의 차례로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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