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귤러타입 위고(Wigo)
국내 최초의 순수 민영 담배회사인 ‘우리담배’가 정부로부터 담배 제조·판매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우리담배는 내년 1월부터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담배는 20, 30대와 40, 50대를 대상으로 각각 레귤러 및 슈퍼 슬림형 담배 5종(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레귤러 타입의 브랜드 이름은 위고(Wigo)이며, 타르 함량 1mg, 3mg, 5.g짜리가 나온다. 또 슈퍼 슬림은 스윙(Swing)이라는 이름으로 타르 함량 1mg, 4.g짜리 제품이 나온다.
우리담배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외국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과 중동,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등으로부터 내년 말까지 2600만달러(약 240억원) 상당의 담배를 수출하기로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7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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