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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상품권’의 영토확장

등록 2008-01-29 19:15

설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디지털상품권을 내놓는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액면금액과 용도를 세분화한 다양한 종류의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제공
설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디지털상품권을 내놓는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액면금액과 용도를 세분화한 다양한 종류의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제공
제휴처 넓어지고 모바일·디지털상품권 등장
설맞이 선물 /

상품권은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실용성이 뛰어나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 꼽힌다.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이번 설에도 다양한 종류의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무료배송 서비스와 보너스 증정은 기본이다. 대량구매 고객을 위한 고액상품권에 이어, 모바일상품권과 디지털상품권도 나왔다.

홈플러스의 카드식 디지털상품권(5만원·10만원)은, 종이상품권과 달리, 표시금액 한도 안에서 구매 횟수나 최저금액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훼손 위험이 없는 데다 축하·감사·생일 등 용도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신세계의 상품권은 ‘뛰어난 범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서의 쇼핑뿐 아니라, 스타벅스·빕스·씨푸드오션·제일모직·영풍문고·조선호텔·까르네스테이션·보노보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문화·여가·외식 같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1천만원짜리 ‘트리니티 상품권’에는 30만원권과 스타벅스 음료권 등을 덤으로 주며, 설날 세뱃돈을 대신할 수 있는 1만원권과 5000원권 소액 상품권도 선보였다.

롯데쇼핑도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롯데 상품권’으로 개칭하고 쇼핑, 외식, 호텔·면세점, 레저·여행, 문화예술, 골프, 이동통신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소나무를 상품권 봉투에 디자인한 ‘환경캠페인 봉투’ 50만개를 상품권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조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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