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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롯데쇼핑 ‘명품아울렛’ 확장 가속도

등록 2008-01-31 20:53

김해 이어 대구·파주 매장 추진…신세계와 맞수경쟁 ‘불꽃’
롯데쇼핑이 경남 김해에 이어 대구와 경기 파주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추진하는 등 명품 아울렛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쇼핑은 1일 대구시와 ㈜이시아폴리스와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및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구 아울렛은 대구시 봉무동에 들어서는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의 상업용지에 4만㎡(1만2천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개장 시기는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께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이 아울렛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 100여 가지 이상을 유치해 대구시내 백화점 2곳과 동성로 영플라자와의 시너지로 지역 상권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또 내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경기 파주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 아울렛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아이티(CIT)랜드가 조성중인 종합휴양단지 중 축구 트레이닝센터 인근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일대에 연면적 2만3천~2만6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 아울렛에는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130여개 명품브랜드가 입점할 전망이다.

롯데는 이로써 부산 상권인 김해의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과 함께 파주의 2호점, 대구 3호점까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3개점을 차례로 열게 된다. 특히 지난해 경기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며 명품아울렛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신세계가 파주에 2호점을, 부산 기장에는 3호점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이들 상권을 둘러싼 유통업계 맞수의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박동희 롯데쇼핑 아울렛개발팀장은 “전국 주요 도시 명품아울렛 시장을 선점한 만큼 최고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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