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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SKT,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 연다

등록 2008-02-26 20:01

옥션·G마켓 양분 시장에 도전장…“올안 6천억 매출”
에스케이텔레콤이, 지마켓과 옥션이 양분하고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유·무선으로 ‘빠르고 재미있는 쇼핑 문화를 주도한다’는 목표를 세워 새로운 오픈마켓 ‘11번가’(11st.co.kr)를 27일 오전 11시11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1번가’를 통해 2010년까지 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마켓에서 올해 거래액 6천억원, 시장점유율 3위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현재 ‘모닝365’, ‘네이트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오픈마켓의 주 고객인 20~30대를 겨냥한 ‘11번가’가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유·무선을 활용한 정보 검색방식의 상품 정보 제공, 경쟁사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 등으로 소비자들이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및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물품 관리를 위한 솔루션 등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시앤아이(C&I)비즈 오세현 사장은 “‘11번가’에서는 물품의 모든 외부 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따로 가격정보를 얻은 뒤 쇼핑사이트로 이동해 다시 물건을 검색·구매하는 절차를 줄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 시장거래 규모는 약 16조5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오픈마켓 거래 규모는 약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지마켓, 옥션이 76%를 점유하며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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