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발명특허 취득
“텁텁하지 않고 신선”
“텁텁하지 않고 신선”
김치가 진화하고 있다. 이번엔 표고버섯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김치다.
농협 식품안전연구원은 독특한 맛을 내고 신선도 제고에도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표고버섯 함유 김치를 개발해 최근 발명특허(특허 제10-0798652호)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김치를 개발한 식품안전연구원 석문식 박사는 “이번 특허는 적절한 가공공정을 거친 표고버섯 추출물을 김치에 넣어 표고버섯 고유의 향과 영양분이 김치의 맛과 신선도를 높여주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김치는 화학 조미료를 쓰는 경우가 많으며 텁텁한 맛이 나거나 재료 고유의 맛이 강해 김치 맛을 떨어뜨리고 김치가 빨리 시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