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전 지킴이’를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모형 감시 카메라, 모션 감지 경보기, 창문 잠금장치.

창문잠금장치·모형카메라 등 저렴한 제품 많아

가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화재나 도난, 무단 침입 등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가정 안전보호 제품들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이 선보이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daiso.co.kr)에서 판매하는 돔형 모형 감시 카메라는 실제 감시 카메라가 아닌 감시 카메라 모형으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비싼 일반 감시 카메라 대신 간단한 설치만으로 감시 카메라가 작동되고 있는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양쪽에 홈이 있어 나사못을 천장에 박은 뒤 홈에 끼우면 쉽게 설치가 된다. 가격은 3000원.

지마켓(gmarket.co.kr)의 모션 감지 센서 경보기는 반경 110도 안의 모든 움직임을 잡아내는 고성능 센서를 갖춘 제품이다. 센서는 3m 거리까지 감지하며, 전원을 조절하는 리모콘은 12m 거리에서도 작동이 된다. 센서에 모션이 감지되면 105데시벨의 크기로 경보음이 울려 외부인의 침입을 알려준다. 설치와 조작이 간편하고 원터치 리모컨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가격 9500원.

디앤샵(dnshop.com)의 ‘튼튼 창문잠금장치’는 창문을 통한 도난과 외부 침입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베란다와 창틀 등에 창문을 닫은 뒤 이 제품을 붙이면 자동으로 잠금 상태가 된다. 유아와 어린이 추락사고 방지에도 좋다. 문을 열 때는 한 번에 열 수 있고 설치와 제거가 간단한 붙이기 방식이라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가격 6500원.

옥션(auction.co.kr)에서 파는 ‘가스누출 탐지제’는 가스 누출 우려가 있는 가스 배관 연결 부위, 밸브, 고무호스 조인트, 가스배관 분기점 등에 뿌리면 가스가 새어 나오는 곳에 거품이 생긴다. 거품이 생기는 곳은 다시 조이거나 교환해 가스 누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격 3500원.

윤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