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제일제당은 2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15~26%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빵용 강력분은 20㎏ 기준으로 1만7930원에서 2만2660원으로 26.4% 오른다. 다목적 중력분은 1만7380원에서 2만원으로, 과자·케이크용 박력분은 1만7510원에서 2만140원으로 각각 15% 인상된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초 밀가루 출고가를 24~34% 올렸지만 국제 원맥 시세가 1t당 540~580달러로 지난해 말의 470달러보다 아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4개월 만에 다시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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