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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음식물처리기, 가격거품도 쏙~

등록 2008-05-01 21:40

‘한경희 음식처리 애플(FD-2000)’
‘한경희 음식처리 애플(FD-2000)’
루펜리·한경희 등 10만원대 제품 선보여
음식물처리기가 필수 생활가전으로 대중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0만~70만원대 고가의 음식물처리기들이 주도하던 시장에 최근 루펜리, 한경희생활과학을 비롯한 생활가전 전문기업들이 10만원 초반대의 보급형 제품들을 선보이며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최근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루펜리는 10만원대 음식물처리기 ‘LF-78’을 내놓았다. LF-78은 설치 과정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한 프리스탠딩 방식에, 투입과 동시에 모든 처리가 디지털 센싱 건조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공기순환 온풍건조방식’으로 음식물이 부패하기 전 5분의 1 부피로 건조시켜준다. 교반이 달린 처리기처럼 뼈나 조개껍질, 이쑤시개 등을 따로 분리해서 처리할 필요 없이 어떤 음식물도 처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경희생활과학도 10만원대의 ‘한경희 음식처리 애플(FD-2000·사진)’을 선보였다. 온풍건조방식의 제품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5분의 1로 줄여준다. 내부에 악취필터를 장착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할 때 나는 냄새를 최소화했고, 은나노로 코팅된 건조 바스켓도 갖췄다.

린나이코리아도 10만원대 초반의 보급형 모델 ‘비움 RFD-25HS1’을 내놓았다. 이 제품도 아무 곳에나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드형에 온풍공기순환 건조방식을 채택해 냄새, 물기, 세균번식 걱정 없이 음식물 쓰레기 양을 5분의 1로 줄여준다. 소음은 업계 최저 수준인 31dB로 낮췄고 절전모드를 장착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가우디 환경의 ‘슈슈’는 바이오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잔존물이 남지 않도록 소멸시키는 방식이다. 건조방식과 달리, 사전에 수분을 짜낼 필요 없이 음식물을 국물이 있는 채로 투입해도 되며, 기기 작동 후 잔존물이 남지 않아 2차로 외부에 내버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가격은 44만9000원이지만, 월 1만4900원에 36개월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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