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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경유도 ℓ당 2천원 넘는 주유소 등장

등록 2008-05-23 16:32

휘발유 전국 평균 1천800원 돌파

휘발유에 이어 경유도 ℓ당 2천원이 넘는 주유소가 서울시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 전국의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한 주만에 50원 가까이 폭등하며 ℓ당 1천800원을 돌파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능동의 K주유소는 이날 오전 경유 판매가격이 ℓ당 2천25원으로 등재됐다. 이 주유소에 팔리는 휘발유 가격도 ℓ당 2천28원에 달했다.

비싼 부동산 비용 등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구 지역은 아직 경유가 ℓ당 2천원을 넘은 곳은 나오지 않았으나 청담동의 A주유소의 판매가격이 ℓ당 1천999원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지역의 주유소 가운데 ℓ당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넘은 곳은 전날 7곳에서 이날 현재 8곳으로 늘어났다.

전국의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도 급등했다. 석유공사가 5월 셋째주(5.19∼23일)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8.76원 오른 1천816.98원이었다.

서울지역은 50.06원 오른 1천869.27원이었고 경북(1천799.66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이 1천800원을 돌파했다. 울산(1천828.96원)은 한 주만에 59.75원이 올라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국의 경유 평균 가격은 휘발유보다 더 큰 69.17원이 오르며 1천785.23원을 기록, 1천800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이에 따라 휘발유와의 가격차이도 ℓ당 31.75원으로 전주(52.16원)보다 크게 좁혀졌다.

서울의 경유가격은 67.34원이 올라 1천836.56원이었고 울산(1천810.46원)과 제주(1천801.93원)도 1천800원대 대열에 합류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ℓ당 각각 1천369.73원, 1천371.95원으로 일주 전보다 69.40원, 66.23원씩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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