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등 롯데칠성의 탄산음료 값이 또 오른다.
롯데칠성은 20일부터 칠성사이다 1상자(350㎖ 24병)의 출고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펩시콜라 캔 제품의 상자(250㎖ 30개)당 가격을 9천원에서 9500원으로 올리며, 미린다는 박스(350㎖ 24병)당 97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칠성은 올해 2월에도 칠성사이다 캔 제품을 비롯한 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했다. 롯데칠성 쪽은 “기름값 인상 등 물류비용 증가로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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