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가격비교 사이트 틀릴 때도 많아요

등록 2008-07-10 18:53수정 2008-07-10 19:20

22%가 실제 판매값과 달라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상품의 가격 정보가 실제 판매가격과 틀린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한국자원과 함께 13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의류, 휴대전화, 텔레비전, 컴퓨터 등 16개 품목의 5개 인기 모델에 대한 최저가격 정보와 2922개 판매 사이트의 실제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21.7%의 판매 사이트에서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을 할 때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해 같은 모델이면 최저가를 제시한 판매 사이트를 찾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가격은 비싸거나 싼 경우가 있는 것이다.

가격비교 사이트와 판매 사이트의 가격 정보가 가장 많이 틀린 품목(판매 사이트 기준)은 텔레비전·세탁기(각 64개), 노트북(54개), 김치냉장고(52개), 디지털 카메라(51개)의 순이었다.

또 가격비교 사이트에는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표시돼 있지만, 판매 사이트에서는 품절인 경우가 2.9%였다. 품목별로는 스포츠화(13개), 세탁기(8개), 노트북(7개), 휴대전화(6개) 등의 차례로 많았다.

가격비교 사이트에는 배송비가 무료로 돼 있는데 판매 사이트에서는 배송비를 받는 경우는 2%로, 품목별로는 청바지(19개), 티셔츠(17개), 휴대전화·텔레비전(각 5개), 냉장고(2개) 등의 순이었다.

공정위는 “판매 사이트의 가격 정보나 품절상품 등재 정보가 자료 업데이트 시차로 인해 가격비교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정보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판매 사이트상의 정보가 구매 결제할 최종 정보”라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