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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풀무원 “전제품 GMO 안쓴다”

등록 2008-07-16 18:51수정 2008-07-16 19:15

10월까지 콩기름 포함
* GMO : 유전자 조작 식품
풀무원은 유부와 조미김 등 일부 상품에 사용해온 콩기름을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 식품’(Non-GMO)으로 대체하고 오는 10월까지 전 제품에 대해 ‘논 지엠오’를 실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0년 8월 두부와 콩나물 원료인 콩에 대해 ‘논 지엠오’를 선언한 이후, 콩과 전분당(과당, 포도당, 저당, 물엿 등), 옥수수기름(옥배유)도 논 지엠오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콩기름의 경우 대부분 유전자 조작 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부 제품에 이를 사용해 왔다고 풀무원 쪽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유부와 조미김 등 일부 제품에서 국내 유통되는 유전자 조작 원료를 사용한 콩기름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는 엄선한 논 지엠오나 미강유 등으로 대체하거나 논 지엠오 콩을 원료로 짠 콩기름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전자 재조합식품(지엠오) 표시법’에 따라 국내 유통이 허가된 지엠오 농산물 중 논 지엠오를 수입할 때 구비해야 하는 ‘검사성적서’나 ‘정부증명서’, 또는 ‘구분관리유통증명서’를 반드시 확보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은 “이번 ‘논 지엠오’ 선언은 유럽, 중국 등 다수의 원료 공급처를 통해 현재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논 지엠오 원료와 타피오카 등 비지엠오 유래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이 확보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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