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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불경기에 여행업계 ‘한숨 푹푹’

등록 2008-08-20 20:41

추석 앞 풍경
예약자 작년 절반 미만
경기둔화와 고환율, 베이징올림픽 등으로 올 여름철 성수기 장사를 망쳤던 여행업계가 추석 특수마저 실종되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하나투어 자료를 보면, 20일 현재 올해 추석 연휴인 9월 12~14일의 예약자수는 7천명 정도로 지난해 추석 연휴 첫 사흘인 9월 21~23일의 여행객수 2만3천여명의 30% 수준이다. 추석 때까지는 예약자가 조금 더 늘어나겠지만 지난해의 절반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약자가 지난해의 40% 수준인 모두투어도 최종 예약자가 지난해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7~8월에 정체됐던 외국여행 수요가 추석을 기점으로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었다”며 “막상 예약을 받아보니 여전히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짧은 연휴와 올림픽 때문에 동남아와 중국 상품 수요가 줄고 일본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동남아는 사흘간 다녀오기에는 멀고, 중국은 여전히 쓰촨성 지진과 베이징올림픽의 여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예년에는 비중이 동남아-중국-일본 순이었는데, 올해는 중국, 일본 자리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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