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첨단 정제공법을 적용한 해양심층수 함유 소주 ‘J(제이)’를 26일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J’는 기존 참이슬의 천연 대나무숯 여과공법의 효과를 더욱 높인 활성탄소 필터(ACF) 정제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불순물과 잡맛을 없애 뒷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내세웠다. 새 소주는 기존 참이슬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는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Non-GMO)과 함께 동해 해저 1032m의 해양심층수를 함유했다. 새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 참이슬 후레쉬와 같은 19.5이며, 출고가격은 참이슬보다 20원 가량 낮아진 820원이다.
진로는 소주의 글로벌화에 맞춰 신제품의 브랜드명을 진로의 영문 첫 이니셜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J’라는 제품명은 젊음(Junior)과 즐거움(Joy), 만남(Join)의 의미를 함축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병 모양도 신세대를 겨냥해 슬림하게 디자인했으며, 라벨상표의 브랜드명 ‘J’를 수묵화처럼 자연스러운 붓글씨의 물 번짐 이미지로 표현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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