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쿠쿠홈시스의 가습기 ‘리오트’, 일렉트로룩스의 가습기 ‘다크펄그레이’ , 위니아만도의 공기청정형 가습기 ‘에어워셔 디지털’, 교원엘앤씨의 공기청정기 ‘휴런’
예뻐진 가습기·공기청정기, 살균 기능 크게 강화
살균물통·항균필터…실내 발암물질 제거 제품도
살균물통·항균필터…실내 발암물질 제거 제품도
쿠쿠홈시스가 최근 선보인 리오트 ‘가습기 LH68 시리즈’는 99.99% 살균력을 내세운다. 세라믹 소재의 은이온 살균볼을 통해 은이온 살균을 거친 물 분자가 병원균의 세포막에 달라붙어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물속의 세균뿐 아니라 실내 세균까지 제거한다. 부식이 진행되면 세균이 번식해 물을 변질시키는 진동자의 부식을 막기 위해 스테인리스 진동자 캡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 물통을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또 상부 급수뿐 아니라 물탱크 분리를 통한 세척이 가능해 편의성이 좋아졌다.
엘지전자의 ‘2009년형 가습기(모델명 H-880CMP)’는 정수기에 주로 사용되는 ‘나노실버 항균 필터’를 채용했다. 이 필터는 물속 세균을 살균해줘 깨끗하게 정화된 물이 가습된다. 또 습도와 온도를 스스로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최적의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며, 습도와 온도 상태를 중앙 엘이디(LED) 조명을 통해 표시해 쉽게 실내 공기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웅진코웨이의 케어스 ‘초슬림 공기청정기(모델명 AP-1008)’는 개별 필터로 분리됐던 황사제거·바이러스·살균 기능을 하나로 합친 ‘멀티케어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필터 내부에 인체에 무해한 은행나무 추출물을 포함해 독감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실내 공기 오염도가 낮을 경우 자동으로 꺼지는 ‘듀얼센싱’을 통해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폭이 19㎝로 기존 제품(23~25㎝)보다 더욱 슬림해졌다.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내놓은 ‘퓨어화이트(전자식, EHF4510)’와 ‘다크펄그레이(기계식, EHF4500)’ 가습기는 녹슬지 않는 강화유리 재질의 파이프 히터와 부식되지 않는 반영구 내열 플라스틱 재질의 진동자 홀더, 물속 불순물을 흡착해주는 아쿠아클린 필터를 적용해 수질을 최대한 깨끗이 해준다. 특히 진동자 홀더는 장기간 사용해도 녹이 슬지 않아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다.
위니아만도의 2009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디지털’은 공기청정형 가습기로, 별도의 필터 교환 없이도 실내 미세 먼지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물의 흡착력을 통해 정화시킨다.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실내 구석구석까지 기화시켜 습도를 유지한다. 특히 습도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40~60%의 실내 습도를 항상 유지시켜준다.
이밖에 교원엘앤씨(L&C)도 국제특허를 받은 디앤에이 필터를 채택해 실내 발암물질 제거 효과가 뛰어난 공기청정기 ‘휴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디앤에이 필터 등 5단계 자연화 필터링에 음이온 등을 더해 상쾌하고 건강한 공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운전 기능과 유아모드 기능, 황사모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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