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새로 나왔어요

삼성 엠피3 플레이어 ‘다이아몬드 사운드 Q1’

■ 삼성, 시디 수준 엠피3 플레이어

삼성이 음질을 크게 높인 엠피3 플레이어 ‘다이아몬드 사운드 Q1’을 내놓았다. 삼성은 작은 용량의 엠피3 파일로 음원이 변환·압축되면서 발생하는 음원 손상 영역을 복원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엠피3 플레이어의 음질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음질 재현이 시디 수준에 버금간다며 ‘다이아몬드 사운드’라는 이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삼성의 종전 엠피3 플레이어인 YP-K3, YP-T10, YP-P2는 지난 15일 소비자시민모임 등 세계 27개국의 소비자단체가 참여해 89개의 엠피3 플레이어를 평가한 테스트에서 음질 부문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검정·흰색·은색 세 가지 색상에 값은 4GB 11만9천원, 8GB 15만9천원이다.

아이리버 NV미니

■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내비게이션

길 안내 기능에 충실하면서 시야를 가리지 않는,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내비게이션이 나왔다. 레인콤은 가격과 크기에서 차별성을 지닌 실속형 내비게이션 아이리버 NV미니를 내놓았다. 화면을 분할해 디엠비 방송 시청을 내세우는 18~19㎝ 크기의 제품에 비하면 1/4에 불과한 8.9㎝(3.5인치) 크기다. 디자인도 최대한 장식을 배제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4GB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8GB까지 외장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2시간30분 쓸 수 있는 배터리가 들어 있고, 차량 밖에서 동영상·음악·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내장된 지도는 맵앤소프트의 지니맵이며, 18만8000원이다.

충전식 휴대용 손난로

■ 충전식 휴대용 손난로

겨울철 손이 차가워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충전식 휴대용 손난로가 나왔다. 2차전지 업체로 널리 알려진 산요코리아는 충전식 손난로 ‘에네루프 카이로 KIR-S3’를 출시했다. 날씬한 타원형 디자인으로 한 손에 잡히는 크기다.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거나 추운 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 등 수시로 손이 차가워지는 사람에게 쓸모가 있다. 500여회 재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전지 사용으로 충전이 가능해, 기존의 핫팩이나 가스식 손난로보다 편리하고 내구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두 단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지나친 온도 상승을 막는 회로가 내장돼 있다. 흰색·검은색·분홍색 세 가지 색상에 4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