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제거해 피부·두피에 ‘안전’

중외제약 창포엔(n)

[2008 하반기 소비자 히트상품]
중외제약 창포엔(n)

중외제약이 올해 초 내놓은 염색약 ‘창포엔(n)’은 유해 화학성분을 제거해 피부 알레르기 등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그동안 염색약의 필수 성분으로 사용되면서 두피 트러블과 피부염 등 부작용의 원인물질로 지목된 암모니아 등 유해 화학물질을 없애 모발과 두피 손상은 물론 눈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염색약의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여기에 염색의 색상과 새치커버력을 향상시켜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겔 타입이기 때문에 선명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 주면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피부나 두피에 잘 묻지 않는 게 특징이다. 염색할 때 은은한 허브향이 나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염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힘입어 발매 초기인 올 1분기에 5%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이 2분기 9.5%, 3분기 11.4%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