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사이트(SU200, KU200)
엘지전자가 60만원대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으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경쟁에 처음 뛰어들었다.
엘지전자는 8일 풀터치스크린형 스마트폰 인사이트(SU200, KU200·사진)를 60만원대 후반(출고가)의 가격으로 에스케이텔레콤과 케이티에프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6.1운영체제(OS)를 탑재해 피시와 동일하게 인터넷·이메일 및 각종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스마트폰 전용 프로그램들도 피시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인사이트는 디엠비나 화상통화 기능이 빠져있는 ‘실속 구성’으로, 경쟁제품인 옴니아보다 가격을 크게 낮췄다. 전면 터치스크린은 7.62㎝(3인치)로 옴니아보다 약간 작고 해상도도 한 단계 아래다. 이동통신업체들의 보조금 혜택을 보태면 소비자들은 40만원 안팎에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색깔은 와인 레드와 블랙(예정) 두가지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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