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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백화점 문 열자 ‘붉은 속옷’ 불티 왜?

등록 2009-03-03 19:22수정 2009-03-04 17:44

<b>‘신세계 센텀시티’ 개장에 몰린 인파</b>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센터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3일 오전 문을 열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세계 센텀시티’ 개장에 몰린 인파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센터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3일 오전 문을 열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개업점포서 속옷 사면 행운” 속설에 억대 매출
3일 문을 연 부산 해운대의 복합쇼핑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붉은색 속옷이 불티나게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집계로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개점을 앞두고 1~2일 진행한 사전 개점행사에서 붉은색 속옷이 5천만원어치 팔린 데 이어 개점날인 3일에는 비비안, 비너스, 트라이엄프 등 여성 속옷 브랜드별로 1억원씩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문이 열리자 쇼핑객들이 앞다퉈 6층 란제리 매장으로 올라갔고, 좁은 통로로 고객 200~300명이 한꺼번에 몰려 붉은 속옷이 가득 찬 란제리 매장이 눈깜짝할 사이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백화점 쪽은 ‘개업점포에서 속옷을 사서 옷장 안에만 넣어두어도 가족에게 행운이 온다’는 영남지역 여성들 사이의 속설이, 경기침체로 불안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 든 결과로 풀이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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