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NWZ-W202’
■ 운동할 때 착용할 수 있는 MP3
소니코리아에서 양쪽 이어폰 안에 음악재생 기능을 넣은 ‘착용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 ‘워크맨 NWZ-W202’를 내놓았다.
35g의 무게로 웬만한 머리띠보다 크기가 작아 산책, 조깅, 운동할 때 편리하다. 보통 이어폰보다 귓속 깊이 착용돼 음악 감상에 좋고, 격한 운동을 할 때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게 만들어졌다. 엘시디 창이 없지만 조그 다이얼이 있어 손쉽게 음악을 찾아 선택할 수 있다. 2GB 저장 용량에 3분 충전하면 90분 쓸 수 있으며, 12시간까지 재생된다. 11만9000원.
■ 한번 충전으로 24시간 쓰는 노트북
한국HP가 한번 충전해 24시간을 쓸 수 있는 노트북 ‘엘리트북 6930p’를 내놓았다. 35.8㎝(14.1인치) 크기의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LE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1회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국HP는 밝혔다. 충격 시 데이터 보호, 키보드의 액체 유입 방지 등의 부문에서 미국 국방부의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온도 변화가 심하고 습도가 높거나 진동이 심한 악조건에서도 쓸 수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2.1㎏ 무게에 값은 200만원대 초반.
■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DSLR
올림푸스한국에서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보급형 렌즈교환식 디카(DSLR) ‘E450’을 내놓는다. 본체 무게가 380g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DSLR이다. 1180만 화소 이미지센서에 액정모니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뷰’ 기능이 있다. 초음파 진동식 먼지제거 기능이 있어 이미지센서에 부착된 먼지를 떨어낼 수 있다. 최대 8명의 얼굴을 감지할 수 있는 얼굴인식 자동초점, 개선된 역광보정 기능을 비롯해, 소프트포커스 등 다양한 사진효과를 낼 수 있는 아트필터 기능이 탑재됐다. 5월 말 출시 예정.
■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
케이티(KT)가 단말기 개발업체인 인터브로를 통해 개발한 와이브로 기반 휴대형 무선인터넷 공유기 ‘에그’를 출시했다.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에 4시간까지 쓸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된 에그는 와이파이 방식으로 3회선까지 동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가방 속에 에그를 넣고 노트북이나 아이팟터치 등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무제한50’ 요금제(월 2만7000원·50GB)에 가입하면 22만원인 단말기 값이 무료이고, 월 30GB의 1만98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10만원을 할인받는다. 이달 말부터 와이브로 매장과 애플 매장에서 판매된다.
‘엘리트북 6930p
올림푸스 ‘E450’
무선인터넷 공유기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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