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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LED TV 신제품 경쟁 하반기 ‘2라운드’

등록 2009-05-17 08:52

삼성전자, 독 전시회 신모델 출시
LG전자 “에지 방식 출시 검토”

4월 TV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LED TV 경쟁이 하반기에도 후속 모델의 잇따른 출시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09'에서 새 LED T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고 LG전자도 이르면 6월말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월에 파브 LED 6000, 7000시리즈 6개 모델을 국내외 시장에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8000시리즈 2개 모델을 내놓고 기능별, 가격대별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일 전시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파브 시리즈로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ED TV 수요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H90 시리즈 3개 모델 등 4가지 모델을 출시한 LG전자도 6월 말~7월 초 LH90의 후속 시리즈 1~2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 나올 제품 두께는 LED를 패널 뒷면에 깔아놓는 형태의 '직하방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24.8㎜다.

LG전자는 LH90 후속 시리즈에 이어 'IFA 2009'에 새 LED TV 시리즈를 선보이는 한편 '에지방식'으로도 제품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직하방식의 화질이 더 좋다는 견해에는 변함이 없지만,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에지 방식 제품을 만드는 것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지 방식은 패널 뒷면에 LED를 깔지 않고 테두리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화면 두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직하 방식으로 LED TV를 만들어오다 파브 시리즈는 에지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가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두께가 29.9㎜로 LG전자가 현재 판매하는 240Hz LED TV 두께 90mm보다 얇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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