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제이’
[상반기 소비자 히트상품] 진로 ‘제이’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
진로 제이는 소주의 쓴맛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알코올 도수를 기존 소주의 19.5도에 비해 1도 낮춘 18.5도로 낮췄다. 다만 소주 본연의 맛은 유지하도록 해, 가장 이상적인 소주 맛을 내겠다는 포부다.
소주의 맛을 부드럽게 바꾼 것뿐 아니라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건강도 배려했다. 진로 제이에 들어 있는 해양심층수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포함돼 있어 숙취 해소를 돕는다. 또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소주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쪽은 설명했다. 부드러운 소주라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도 표현하려 애썼다. 진로 제이 병의 라벨은 이런 취지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부드러운 느낌의 캘리그라피로 표현된 진로 제이의 브랜드명과 수묵화 느낌의 알파벳 제이(J)로 만들어진 병 라벨은 부드럽고 순한 느낌을 강조한다. 진로 쪽은 “소주 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소주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맛과 문화가 반영된 소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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