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아이시스’
[상반기 소비자 히트상품] 롯데칠성 ‘아이시스’
롯데칠성의 아이시스(ICIS)는 아이스(ICE)와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다.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이 풍부하고 시원한 느낌이 온몸에 전해지는 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아이시스는 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청원군 미원면 일대, 양주시 남면 감악산 등의 지하 150~200m 천연 암반수에서 끌어올린 물이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골고루 섞여 있어 먹는 샘물로선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롯데칠성은 국가 공인기관인 경희대 환경연구소의 52가지 수질검사도 완벽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2월 첫 출시된 아이시스는 지난해 5월까지 대리점 수가 155곳을 넘어서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를 820억원으로 잡고 있다.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아이시스 제품의 용기와 디자인도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했다.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를 포장에 담아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용기와 디자인이 차별화된 2ℓ 페트 용기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300㎖ 페트를, 올해 들어선 아이시스 백두산 샘물 600㎖ 페트, 아이시스 주니어워터를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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