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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자외선·한기·갈증 ‘산행의 복병’…이것만은 챙기세요

등록 2009-10-26 18:30

[한겨레 특집- 아웃도어]
고도 높아질수록 자외선 세져…차단제 써야
보온병에 온수 담아 갈증 없애고 체온 유지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속담처럼 가을볕은 봄볕에 견주어 자외선 지수가 훨씬 낮은 편이다. 하지만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달라진다. 산에 오를 경우 고도가 높아져 자외선 강도가 세지면서 봄볕 못지않게 된다. 여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위해서는 등산용품 외에도 챙겨야 할 것이 또 있다.

■ 야외활동을 위한 메이크업 가을 햇볕은 여름철 햇볕에 비해 까맣게 타지는 않지만 기미, 주근깨가 쉽게 생기고 잔주름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질 위험을 대비해 적절한 수분 관리까지 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소 김한곤 연구원은 “자외선 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야외활동을 할 경우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은 장시간의 야외활동에도 땀과 물에 강한 지속성을 자랑한다. 또 자외선 A와 B를 막는 이중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다. 또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 화이트 플러스 리뉴’는 자외선 차단과 피부톤 보정의 역할을 한 번에 해결해줘 따로 자외선 차단제를 쓸 필요가 없이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해준다.

엘지(LG)생활건강은 파우더형 자외선 차단제 ‘오휘 파우더 선블록’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 히트제품으로 파우더 타입임에도 2중 방어막 구조로 구성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또 흔들어 쓰는 ‘이자녹스 화이트닝 레볼루션 선블록’은 끈적임 없이 빠르고 가볍게 바를 수 있다. 여기에 ‘이자녹스 알람-셀 하이드라 세럼’은 세포 사이에 보습막을 생성해 주는 신개념 보습 화장품으로 프랑스에서 개발된 최고급 와인 효모 추출물 등을 사용해 피부 보습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준다.

더페이스샵은 휴대가 간편한 파우더 타입 자외선 차단제 ‘내추럴 파우더 선 블록’을 자랑한다. 간편성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뒤에도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언제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강력하게 보호해준다는 것. 이와 함께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익스트림-모이스처 아쿠아 래디언스 크림’은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특허 받은 와일드 팬지 추출물과 100% 대나무 추출물이 함유됐다. 얼굴은 물론 몸에 발라도 좋은 수분 크림으로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 추위에 강한 기능성 속옷 등산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많아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땀 흡수 기능이 좋아도 잘 마르지 않으면 오히려 몸의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어 흡습성이 좋으면서도 건조가 잘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속옷을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장식이 달린 속옷은 마찰이 일어나 원단에 보풀이 생길 수 있어 단순한 디자인과 매끄러운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좋다.

트라이의 발열 시스템 이너웨어 ‘트라이 히트업’은 몸의 수증기를 흡수해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발열 소재 서모기어 원단을 사용했다. 보온성과 함께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티스포츠(T-sports) 쿨맥스 시리즈’는 일반 면보다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져 땀을 많이 흘려도 좋은 착용감을 유지한다.

비비안은 땀을 흡수하면서도 빨리 마르는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한 여성용 러닝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러닝과 달리 안쪽에 보조패드가 있는 브라러닝의 형태로 가슴 부분의 착용감이 좋다. 비비안의 남성 전문 브랜드 젠토프는 땀을 흡수하고 발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남성용 러닝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락앤락은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따뜻한 물이나 차를 즐길 수 있는 보온병 ‘핫탱크’를 최근 선보였다. 핫탱크는 손가락 하나로 여닫을 수 있으며, 슬림한 디자인에 가벼워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또 글라스락은 뚜껑 안쪽에 프로펠러 모양의 믹서가 붙어 있는 ‘다이어트 셰이커’를 내놓았다. 야외활동에서 끼니 대용으로 손쉽게 선식이나 미숫가루 등을 흔들어 먹을 수 있으며 밀폐력이 뛰어나 보관 및 이동에도 편리하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등산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장비

산행을 할 때는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가을 산행도 마찬가지다. 산을 오르기 전에는 날씨가 화창하다가도 산 위에서는 비바람, 눈보라를 만나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등의 비상상황이 닥칠 수 있다. 코오롱 등산학교 원종민 차장이 일반인들이 등산 때 반드시 갖춰야 할 장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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