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세상 곳곳 숭실다움을 찾아…

등록 2009-11-17 17:49

숭실대
숭실대
[제12회 한겨레 광고대상] 대학




[대학 대상] 숭실대

대학의 광고는 한 대학의 문화와 역사, 가치, 경쟁력, 비전 등을 담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형성해 주어야 한다. ‘잘 팔리는’ 광고가 아닌 ‘신뢰를 만드는’ 광고를 만들어야 존경받는 교육기관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사회 속에 꼭 필요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숭실대는, 112년 역사 속에 숨쉬고 있는 정신을 담아 ‘숭실다움’이라는 광고 카피로 정의를 내렸다. ‘숭실다움’은 도전이고 열정이며 동시에 개척정신이자 봉사정신이라는 게 학교 쪽 설명이다. ‘숭실다움’을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는 숭실인들을 찾아내는 것이 ‘숭실다움’ 숭실대 광고 캠페인의 핵심이다. ‘봉사하는 숭실다움’, ‘도전하는 숭실다움’, ‘개척하는 숭실다움’, ‘편견을 깨는 숭실다움’ 등을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해 시리즈 광고로 전개했다. 학교 쪽은 “대학이 점차 상품화하고 취업학원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학 금상] 동덕여대

실용교육 한 조각, 맛 보실래요


동덕여대
동덕여대
동덕여대는 ‘무브먼트’(Movement)라는 개념을 통해 질적 변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광고마케팅의 초점을 맞췄다. 변화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동덕여대의 자산인 특화캠퍼스, 경력개발 등 다양한 교육적 시스템에서 ‘실용 중심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했고, 이는 사회적 트렌드, 시대적 욕구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의 교육방침을 따르게 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학교임을 알리고자 했다. 학생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배움을 나타낸 ‘유틸리티 아이디어’(Utility Idea)라는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아래, 학생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실용적 교육을 배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타깃에 맞춘 ‘레시피’라는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를 통해 교육을 음식으로 표현해 시각적 재미를 높였다. 또 실용교육을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현실적 메시지를 전달해 차별화를 꾀했다.



[대학 금상] 서울산업대학교

꿈꾸라, 로봇의 파안대소


서울산업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텔레비전을 보며 자지러지게 웃고 있는 로봇의 모습은 과학과 미래를 연상시킨다. 우리 사회의 과학과 기술 일꾼들을 배출해오고 있는 서울산업대학교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이제 세계는 다시 한번 산업화와 정보화를 넘어 보이지 않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한 심각한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과학기술의 미래상은 희망에 넘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암울하기까지 하다. 서울산업대의 광고캠페인은, 인간과 과학은 서로를 지배하려 할 것인가, 상생과 조화의 길을 찾을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과학과 기술과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과 탐색은 우리를 넘어 인류의 공동과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광고 속에 웃고 있는 로봇처럼 과학이 우리의 삶 속으로 스스럼없이 들어올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그래서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과학적 진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인간과 과학의 상생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