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
[제12회 한겨레 광고대상] 생활용품
[생활용품 금상] 동아제약 ‘가그린 했어?’ 흔히들 ‘입가심했냐?’는 말을 이렇게 표현한다. 가그린은 한국의 구강관리 제품을 대표하는 보통명사가 됐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가그린을 구강 관리 전문제품이 아닌 ‘구취 제거제’로 알고 있다. 올해 가그린 캠페인은 바로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하늘색 제품 색깔을 바꾸고, 제품도 4종류로 늘렸다. 기본형인 가그린 레귤러에 무알코올에 자극이 적은 가그린 마일드, 살균력을 높인 가그린 스트롱, 어린이를 위한 가그린 키즈, 치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가그린 메디컬 등으로 ‘가그린 패밀리’를 만들었다. 이제 남은 일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텔레비전에서는 영화 <킬빌>의 주제곡을 배경음악으로 ‘24242(이 사이사이) 빈틈없는 입속 케어’라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게 전달했다. 신문을 통해서는 다양해진 제품군과 그 효과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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