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제12회 한겨레 광고대상] 은행
[은행 대상]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고,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처럼 우리 경제의 핵심 기반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맨 앞에서 이끌어왔다. 경제위기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힘내라 중소기업 응원가’ 편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광고다. ‘대출의 8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은행’이라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았고, 실제 인천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사장이 출연해 현실감을 살렸다. 인천 남동공단을 주제로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그는 경제 한파를 맨 앞에서 맞고 있는 중소기업인으로서 현장의 모습을 진솔하고 담담한 어조로 전달해 공감을 얻었다. 특히 강렬한 필체의 붓글씨로 쓴 ‘힘내라! 중소기업’이라는 문구는 48년간 중소기업 지원에 힘써온 기업은행의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행 금상] KB국민은행 김연아가 전달하는 희망 편지
KB국민은행
지난 3월 김연아는 207.71점이라는 세계 최고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은행의 광고 캠페인은 경제위기 속에 힘겨워하는 국민에게 ‘김연아 우승’을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했다. 상업적 문구 대신 ‘어려울수록 국민이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곧 희망임을 광고에 담았다. 회사 쪽은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겠다는 국민은행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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