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주)
[제12회 한겨레 광고대상] 기업PR
[기업PR 대상] LG(주) ‘고객 사랑.’ 엘지(LG)가 기업 브랜드 광고를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핵심이다. 엘지의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고객 사랑’을 경영 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엘지의 광고 캠페인은 이 약속을 지켜가는 모습들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에는 ‘청소년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민간 기업 최초로 지난 22년 동안 운영해온 청소년 과학체험관 ‘엘지 사이언스홀’, 국내 최초 대학생 국외 탐방 프로그램인 ‘엘지 글로벌 챌린저’, 어려운 환경의 음악 영재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학교’, 그리고 다문화 가족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다문화 학교’ 등에서 알 수 있듯, 엘지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엘지 광고는 이런 청소년 사랑을 과장하지 않고, 보는 고객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다. ‘졸음 쫓는 기술’ 누가 관심 가질까 [기업PR 금상] 현대모비스 ‘드라이빙 사이언스’(Driving Science) 광고편은 지난해까지 내걸어온 ‘인사이드 유어 카’(Inside your car) 슬로건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다. 미래 자동차 생활에 꼭 필요한 첨단기술들을 연구하고 개발한다는 기업의 성격과 비전을 뚜렷하게 한 것이다. 광고 역시 친숙하지 않은 자동차 기계·부품에 대한 것보다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첨단 과학기술을 내세워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졸음운전의 괴로움을 아는 소비자들이 졸음을 쫓는 기술에 관심을 갖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고생해 본 이들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차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다. 광고는 이런 평범하지만 구체적인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서 현대모비스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여기에 상투적인 표제를 과감하게 빼고 과감한 붉은색으로 보는 이의 눈을 끌었다. 자동차 회로도 역시 첨단기계의 느낌보다는 아날로그의 느낌이라 더욱 세련돼 보인다.
‘위기에서 희망으로’ 수호천사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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