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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값싼 전기 공급 노력 공감대 얻어

등록 2009-11-17 18:03

한국전력
한국전력
[제12회 한겨레 광고대상] 공기업




[공기업 대상] 한국전력

석탄·석유 등 원재료값이 폭등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전기요금을 올렸다. 경비절감, 경영혁신 노력만으로는 경영위기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기요금은 국민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불만을 최소화하고 요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구하는 것이 절실했다. 이를 위해 한전은 ‘어머니의 칭찬’ 광고에서 1982년부터 2007년까지 25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221%)과 전기요금 인상률(10%)을 눈에 띄게 대비시켰다. ‘공공재’인 전기를 값싸게 공급해 국민 생활경제에 기여한 모습을 강조함으로써, 요금 인상을 너그러이 이해할 수 있는 ‘어머니의 칭찬’을 자연스레 유도했다. 또 시장바구니를 든 주부의 모습과 생선·채소 등을 일러스트로 처리해 친근한 느낌을 줬다.


[공기업 금상] LH공사

내일을 싹틔운 희망의 보금자리


 LH공사
LH공사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2018년까지 150만채의 주택을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사업’이다. 이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광고 가장 아래쪽에 ‘보금자리주택 투기는 사회의 공적입니다’라는 말을 실어, 공공사업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했다. 특히 ‘청약통장 불법거래 및 불법전매는 나와 이웃의 희망을 앗아가는 행동’이라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담아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사업임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광고 첫머리에는 “당신의 웃음이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듭니다”라는 부드러운 제목을 달아 보는 이에게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청약통장 불법거래·불법전매 등은 무거운 주제지만 광고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고 희망적으로 만들어, 쉽게 읽히는 가운데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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