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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광고는 소비자에게 띄우는 연애편지”

등록 2009-11-17 18:05

이노션 월드와이드 CR1팀 이승혁 부장
이노션 월드와이드 CR1팀 이승혁 부장
[제12회 한겨레 광고대상] 우수카피




[우수카피상] 이노션

“광고는 소비자에게 쓰는 연애편지 아닐까요?”

현대모비스 기업광고 ‘드라이빙 사이언스’ 편을 만든 이노션 월드와이드 CR1팀 이승혁(사진) 부장은 “뻔지르르한 말장난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울리는 광고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설득은 많은 치장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현대모비스 지면광고인 ‘회로도’ 편에는 언뜻 보면 표제가 없어 보인다.


현대모비스 지면광고인 ‘회로도’
현대모비스 지면광고인 ‘회로도’
붉은 바탕에 그려넣은 회로도는 첨단 비주얼이라기보단 아날로그에 가깝다. 소비자들의 디지털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를 생각하면 소비자들이 자동차 부품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까? 복잡한 자동차 구조에 관심이 있을까? 고민은 여기서 출발했다. “내 자랑만 늘어놓은 연애편지엔 상대편이 마음을 돌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졸음에 시달리는 운전자를 위해 동공을 인식해 졸음을 쫓아주는 기술, 애인과 달콤한 키스에 빠져 있을 때 알아서 운전해주는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기술을 준비하는 기업”이라고 느껴져서다. 이 부장은 “소비자의 관심이 담겨 있고, 기업의 마음이 느껴지는 광고가 기업이 소비자를 향해 띄우는 연애편지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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