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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LG 백우현 사장 “3D TV 시장 올해 열릴 것”

등록 2010-01-07 07:17

3D TV·모바일TV·태양전지 사업원년…태양전지 대폭확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은 6일(현지시각) "올해 세계에 3D TV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3D TV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백 사장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0에 앞서 6일 열린 LG전자의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전자의 제품 및 기술혁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발표에서 "3D와 모바일 디지털 TV, 태양전지는 모두 올해가 원년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들 사업에 기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TV분야에 대해 백 사장은 "올해 3D TV 시장이 열릴 전망"이라며 "LCD와 PDP, 프로젝터 등에서 진보된 3D 기술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모바일 디지털 TV이 본격 개막되는 북미시장에서는 방송신호를 받는 초소형 칩을 탑재한 휴대전화와 포터블 DVD플레이어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바일 디지털 TV방송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지난해 공동 제안해 북미 표준기술로 선정된 것으로, 올해 1분기내 미국내 88개 방송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체 가구의 45%가 서비스 권역에 들게 된다.

이달부터 연산 120메가와트 규모로 생산이 시작된 태양전지 사업에 대해서도 그는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향후 기가와트급으로 생산능력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TV 테두리(베젤)를 8.5mm까지 줄이고 잔상을 대폭 없앤 고급 TV 브랜드 '인피니아'를 론칭하고 세계 각국 연속 출시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도 소개했다.

올해 새로 나올 TV 대부분에 무선기능이 지원되도록 하고 더 많은 콘텐츠를 브로드 밴드 TV에서 볼 수 있도록 고화질 영상기능인 '디빅스'(DivX) 기능도 추가한다는 게 LG전자의 계획이다.

백 사장은 "빠른 화면을 통해 잔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 소개된 240Hz(헤르츠) LCD TV 제품에 이어 올해는 480Hz 제품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Long Term Evolution)과 3세대(CDMA EVDO)간에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전환이 가능한 제품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이날 행사 마지막에 두께 6.9mm의 울트라 슬림 LED LC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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