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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퉁퉁부은 라면값 내린다

등록 2010-01-28 21:12수정 2010-01-28 21:16

삼양은 50원 내려…농심은 검토
밀가루 가격 인하로 빵값이 내린데 이어 라면 값도 내려간다. 삼양식품은 29일 공장 출하분부터 ‘삼양라면’ 등 5개 주요 제품의 값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 값은 750원에서 700원으로 6.7% 인하하는 등, 5개 제품의 가격을 20~50원(2.9~6.7%) 내린다. 삼양식품 쪽은 “이번에 가격을 인하하는 5개 품목은 삼양식품 라면 매출액의 80%를 차지한다”며 “가격 인하에서 오는 원가 부담은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자체 흡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라면업계 1위 업체인 농심은 “밀가루 가격 인하 등으로 인한 원가 변화에 따른 영향을 관련 부서에서 분석 중”이라며 “아직 가격 인하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제분업체들은 국제 곡물 시세 하락에 따라 지난 2008년 7월 이후 이달까지 세 차례 밀가루 값을 인하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가격 인하에 부정적이던 제과, 라면업체 등이 이달 24일부터 잇따라 밀가루 가격 인하분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자체 브랜드 제품(PB) 공세도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은 최근 일반 브랜드보다 저렴한 자체 브랜드 제품인 ‘롯데 라면’의 판매망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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