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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설 차례상용 쇠고기, 늦게 살수록 유리”

등록 2010-02-01 11:00

설 차례상에 쓸 과일은 설 10∼12일 전, 채소는 5∼7일 전에 사는 것이 가장 좋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최근 3년간 주요 설 성수품의 도.소매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쌀과 사과.배.곶감.대추 등 과일류는 설에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aT는 신선도 유지와 가격 요소를 모두 고려할 때 쌀은 12일 전, 과일은 10∼12일 전이 가장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채소 중에서는 배추와 무의 경우 설 약 10일 전 가격이 올랐다가 이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선도와 용도를 감안할 때 7일 전이 가장 좋다고 aT는 밝혔다.

대파와 시금치는 꾸준히 값이 올라 신선도를 고려하면 5일 전이 좋다고 조언했다.

쇠고기는 선물용 수요가 정점에 달하는 10일 전후에 가격이 가장 높고 설에 임박하면 오히려 하락했다. 따라서 설에 최대한 임박해 구입할 것을 권유했다.

북어.명태 등 수산물은 특별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역시 설에 임박해 살수록 좋다고 지적했다.

aT 관계자는 "농산물은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이 커 구입 시점에 따라 비용이 차이가 난다"며 "구매 적기 정보를 활용하면 차례상을 더 알뜰하게 차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지역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23개 설 성수품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6.5% 저렴했다고 aT는 밝혔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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