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부터 노트북까지…새학기 준비 맞아 알뜰전 풍성

이마트 최대 70% 할인행사
롯데홈쇼핑 주말에 기획전

학생들에게는 설레는 입학 준비 시기지만, 학생 자녀를 둔 소비자들은 새 학기 용품 준비에 분주하다. 사달라는 물건도, 학습 환경을 위해서 꼭 마련해줬으면 하는 물건도 많다.

유통업체들은 이런 소비자들을 공략해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새 학기 용품을 할인해 파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3월10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신학기 학생용품 대전’을 연다. 문구류와 책상, 가방, 전자사전 등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다. 노트와 그림그리기 용품 등은 최대 50%, 참고서·전과 세트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 ‘학생가구 특가전’에서 스마트 학생용 의자는 3만9000원, 스마트 심플책상은 8만3000원 등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신학기 가전 기획전’에서는 노트북, 전자사전, 복합기 등을 5~25% 저렴한 값에 마련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새 학기를 맞아 자체 브랜드(PB) 기능성 실내화를 내놓았다. 성장 촉진 기능이 있는 실내화로, 시중가격보다 1만원가량 싼 1만8000원에 판다. 오는 24일까지는 20% 할인된 가격인 1만4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의 리빙관에서는 19일부터 3월1일까지 ‘신학기 맞이 아동·학생가구 대전’을 연다. ‘안데르센 쥬피터’ 2층 침대는 159만원, ‘디자인스킨’의 플레이 도넛소파는 56만원에 판다. 또 27~28일 리빙관 6층에서는 인형극을 무료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신학기 가구제안전’을 19일부터 25일까지 열어 학생용 가구를 20%가량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또 갤러리아 인터넷쇼핑몰(galleria.co.kr)은 다음달 7일까지 ‘입학 선물 축하 행사전’에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위한 선물 제안전을 진행한다. 휠라키즈, 힐피거 칠드런 책가방, 스와치 시계, 삼성전자 넷북 등 다양한 추천 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홈쇼핑업계도 신학기 준비 용품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20~21일 ‘신학기 엄친아, 엄친딸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건강기능식품, 의류, 디지털 가전제품 등을 판다. 20일 아침 7시20분에는 수험생이 되는 학생들에게 새 학기 선물로 좋은 ‘자미에슨 비타민’을, 낮 12시20분에는 리바이스 정품 청바지를 선보인다. 21일에는 ‘신학기 맞이 디지털가전 특집전’을 열고 20시간 동안 노트북,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을 판매한다.

이정연 기자 [e-mail]